7,8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이 이루어낸 거품경제. 80년대 말까지 주가와 부동산이 연일 뛰어오르며 최고치를갱신하자 소비자들은 돈을 펑펑 써댔고, 기업들은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고만 했다. 그러다가 1990년 새해 첫날부터 닛케이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곧 부동산 가격도 계속 떨어졌다. 소비자들이 움츠러들기 시작하자 상품이 팔리지 않게 되고,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은 문을 닫았다. 실업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모두 한때 잘 나가는 '중류'였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르고 '잃어버린 10년'을 지나온 '중류'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그로부터 15년이 흐르고 '잃어버린 10년'을 지나온 '중류'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그들은 여전히 스스로를 중류라고 생각할까?
안정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그들의 자녀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라이프스타일로 살아가고 있는가?
통계에 따르면, 소득에 따른 격차뿐만 아니라 계층의식의 양극화도 심해졌다.
중류가 사라지고 하류가 증가했다.
베를린의 벽은 하루 밤 사이에 쌓였다. 그러나 모두가 그 존재를 알아 차리고 없애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바보의 벽'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쌓인다. 그리고 쌓여도 아무도 그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히려 벽 속의 쾌적함에 탐닉한다. '바보의 벽'은 '하류의 벽' 인지도 모른다.
'축소된 세계'에 어느새 쌓이는 '바보의 벽' - 본문 中 -
세계의 축소 : 가치관을 가진 사람끼리 마주쳐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킬 가능성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은 먼 지역 사람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는 넓은 세계를 좁혔다는 의미에서 '세계의 축소'라고 할 수 있다.
'축소된 세계'에 어느새 쌓이는 '바보의 벽' - 본문 中 -
세계의 축소 : 가치관을 가진 사람끼리 마주쳐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킬 가능성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은 먼 지역 사람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는 넓은 세계를 좁혔다는 의미에서 '세계의 축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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