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본 도서 기준 출판 통계자료

지난해 역사 11.5%, 철학 3.5% 출판 줄어
대한출판문화협회, 납본 도서 기준 출판 통계


지난해 인문학 도서의 출판량이 급격하게 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의 납본업무를 대행하고, 납본된 도서를 기준으로 출판 통계를 집계했다.

집계결과, 역사분야에 출판된 책의 가짓수는 2008년과 비교해 11.5% 줄었고, 순수과학은 8.6%, 철학은 3.3%가 줄었다. 또 어학분야(8.9%)와 만화(12.3%), 아동분야(6.3%)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술과학 분야(10.9%), 종교(8.4%), 문학(2.8%), 사회과학(2.3%), 학습참고서(0.9%) 등의 출판은 늘었다.

역사와 철학 분야는 발생부수 역시 줄었다. 역사는 15.1%가 줄었고, 철학은 14%가 줄었다. 만화(21.6%), 어학(11.3%), 총류(6.3%)도 발생부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출판된 책의 가짓수가 8.6% 감소했던 순수과학 분야의 발행부수는 19.1% 늘었다. 또 아동(8.9%), 기술과학(7.2%), 문학(5.7%), 학습참고서(5.0%) 등도 발생부수가 증가했다 .

출판된 책의 전체 가짓수는 908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1% 감소했고, 발행부수(30만974부)도 0.3% 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새로 출판된 도서의 가짓수는 총 4만 2,191종이며, 발행부수는 1억 621만 4천701부이다.

가장 많이 발행된 것은 아동분야로 2,927만 5,142부가 발행되어 전체 발행부수의 25.88%를 차지했고, 문학(16.48%), 학습참고(12.64%), 만화(11.72%), 사회과학(9.6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도서 한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2,517부로 전년 대비 1.9%가 증가했다. 도서의 평균 가격은 1만 2,829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5.9%가 증가한 수치다. 책값이 가장 비싼 분야는 예술(2만3,731원)과 기술과학(2만1,776원) 분야로 조사됐다.

한 권당 평균 면수는 273쪽으로 조사됐고, 지난해 전체 출판된 번역서는 1만1,681종으로 전체 출판책의 27.6%에 달했다.

출처 : 미디어스 2010년 02월 01일 (월) 12:04:05 도형래 기자 mediarefor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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